와이프와 전북 남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남원여행지를 검색하던 중 남원에서 유명한 빵집이 있다길래 다녀왔습니다.
네비로 주소를 입력하고 찾아가 보니 도로가 좁아 주차할 곳이 없었어요.
네이버로 방문 후기를 찾아보니 주차는 명문제과 근처 남원 교육문화회관에 주차를 하고 찾아간다더군요.
주차요금은 무료주차입니다.
빵 나오는 시간은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30분 이랍니다.
명문제과가 유명하다기에 큰 빵집을 생각하고 찾아갔지만 생각보다 작은 규모의 빵집이더군요.
깔끔한 빵집 이미지 보다는 오래된 동네 빵집 같은 느낌이었어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10시 30분에 도착했는데 막 구워진 빵들이 나와있었어요.
평일이라 그런지 기다리는 분들 없이 편하게 빵을 구매했답니다.
명문제과의 시그니쳐 메뉴는 꿀아몬드빵, 소보루 크림빵, 소시지빵이라더군요.
저희는 시그니쳐 메뉴와 카스테라가 맛있어 보여 카스테라를 추가해 구매했어요.
집에 도착해 먹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가족들과 앉아 빵을 먹어보니 소보루 크림빵과 꿀아몬드빵, 소시지빵이 왜 명문제과의 시그니쳐 메뉴인지 알 거 같았어요.
카스테라는 평범했고요.
소보루 크림빵은 많이 달지 않고 퍽퍽하지 않으며 크림과 잘 어울리는 빵의 두께와 식감이었습니다.
소시지빵도 소시지와 퍽퍽하지 않은 빵과 적당한 소스가 잘 어울렸고요.
꿀아몬드빵은 적당한 달기와 아몬드 그리고 쫀득한 식감의 빵이 좋았고요
전체적으로 적당하게 달아서 단 걸 싫어하는 와이프도 맛나게 먹더라고요.
먹으면서 더 사 와야 했다며 아쉬워했던 와이프였습니다.
주말이나 관광객이 많아 웨이팅이 길어지면 1인 구매제한이 있는 듯합니다.
사람이 적을 때 마음껏 구매해 올 걸 지금도 아쉬워하고 있답니다.ㅠㅠ
언제 다시 갈지 모르겠지만 다시 남원에 간다면 많이 사 와야겠어요.
남원에 여행을 가시거나 들리 실 일이 있으면 명문제과에 들려보세요
정말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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