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동 횟집 <바다와>

와이프와 소주 한잔 하려고 신천동 동대구역 먹자골목에서 먹을 곳을 찾고 있었어요.

이리저리 살펴보던 중 평소에 보지 못했던 횟집이 보이길래 유심히 봤는데

고등어회를 팔더군요.

평소에 고등어회가 먹어 보고 싶었던 저희는 고민 끝에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횟집 이름은 바다와였고요.

가게 외부사진밖에 못 찍어서 내부 사진은 없지만 가게 내부도 깔끔해서 맘에 들었어요.

 

 

 

728x90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니 계절세트메뉴도 있고 모둠회 단품 회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대방어가 제철이기에 고등어+대방어 세트 중 자리를 주문했습니다.

0123

바다와의 기본 상차림입니다.

알밥과 콘치즈가 맛있더군요.

 

반응형

 

소주 한잔하고 있으니 회가 나왔습니다.

고등어는 돌김과 백김치와 양파절임과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김 특유의 향이 좀 싫었습니다. 김의 비린듯한 향이 입에 퍼져서 별로였어요.

두 번째는 김과 같이 먹을 때 고추냉이를 조금 넣어먹으니 좋더라고요.

김 특유의 향이 없어져서 먹기 좋았습니다.

와이프는 생김보다는 구운 김이었으면 더 좋았을 거라고 하더군요.

대방어는 기름장에 찍어 먹으니 소주를 부르는 맛이더군요.

고등어회도 씹을 때 질긴 식감은 있지만 씹을수록 고소하고

비린내도 하나 나지 않았어요.

 

고등어 회 한 점에 소주 한잔.

대방어 한 점에 소주 한잔 하다 보니 4병을 마셨더군요.

마지막으로 추가 메뉴에 회추가가 있어서 참돔회 2만 원짜리를 시켜 마무리를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게 분위기가 깔끔하고 고등어 회도 비린내가 하나도 없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첫 고등어회를 너무 맛있게 먹어 좋았습니다.

저보다 많이 입이 까다로운 와이프도 무척 맘에 들어해서 더욱 기븐 좋게 먹고 나온 거 같아요.

다음에 고등어회 생각나면 또 들려야겠습니다.

이상 신천동 동대구역 먹자골목 바다와 횟집 리뷰였습니다.

 

https://naver.me/GI8Jjofw

네이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