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에 나들이도 하고 점심을 먹을 겸 고민하던 중
맛있는 어탕집이 있다길래 다녀왔습니다.
도착하니 꽤나 넓은 주차장이 있더군요.
식당 앞쪽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안쪽으로 주차장이 더 있었습니다.
어탕은 접해보는 음식이기도하고 민물고기를 좋아하지도 않고 비린내에 민감하기도 해서 꽤나 고민을 했죠.
식당 안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밖에 보니 야외테이블이 있더라고요.
식당안도 꽤나 넓었는데 와이프가 야외테이블을 맘에 들어해서 그다지 춥지도 않았기에 야외에서 먹기로 했어요.
메뉴는 와이프는 수제비 어탕을 저는 소면 어탕을 시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제피가루를 넣을 거냐고 물어보시기에 제피가루가 무엇인지 몰라서 넣지 말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어탕만 먹기 아쉬워 파전도 하나 추가했습니다.
기본 찬은 고추무침, 무장아찌, 마늘장아찌, 미역줄거리볶음에 어탕에 넣어 먹을 다진 마늘과 다진 고추가 나왔어요.
어탕 나오기 전에 파전이 먼저 나오더라고요.
파전을 맛나게 먹고 있으니 어탕이 나왔습니다.
소면을 먹기 전 국물을 먼저 먹어보니 얼큰하고 시원했습니다.
전날 술을 좀 먹어서 그런지 속이 풀리는 느낌이었네요.
솔직히 국물은 얼큰하고 시원해 맘에 들었지만 먹고 난 후 끝에 살짝 민물고기의 비릿한 맛이라고나 할까
흙내라고 해야 하나 냄새가 살짝 느껴지더라고요.
테이블에 마련되어 있는 제피가루가 있어 살짝 뿌려보니 냄새가 사라지더군요.
재피향이 싫거나 비린내에 민감하신 분들은 좀 싫어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처음 먹어본 어탕이지만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나왔네요.^^
이상 난생처음 먹어본 어탕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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